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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분투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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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3-06-27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6월 27일 오전 11시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3년 우분투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2019년부터 총 3억9천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204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와 간접고용 피고용자 가정의 우수 장학생 21명을 선발하여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우분투의 뜻이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의미한다”며, “우분투 장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우분투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부모간의 소득 불균형이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금융노조는 우분투 재단과 함께 노동에서의 불평등과 차별을 좁혀 나가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우분투 장학생들이 품은 꿈들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사무금융노조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강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최oo 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서 보험일에 종사 하고 계셔서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었고, 선정이 된 후 어머니께서 많이 기뻐하셨다"며 "사무금융 노사가 함께 십시일반하여 만들어낸 사회연대기금으로 장학금을 주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더욱 값지고 의미있는 장학금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우분투의 정신을 나누고 실천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생명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최oo 장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우분투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아르바이트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대학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친구들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지만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회에 첫발을 대딛는 데 응원의 선물을 우분투재단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필균 이사장은 이들의 소감을 듣고, "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미래지향적인 삶으로 연결시키고, 각자의 분야에서 잘 일궈 나가기를 바란다"고 이들을 응원했다. 이재진 위원장은 "대학 4학년과 3학년 두딸이 있는데, 취업이 쉽지 않아 졸업을 앞두고 휴학을 하고 있다"며 "많은 고민과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하겠지만, 선배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테니, 목표하는 일에 도전하고, 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한편, 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그 자녀에 대한 생활비 지원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우분투장학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